web2와 web3의 차이점

web3와 web2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했을땐 큰 차이는 스마트컨트랙트와 암호화폐의 도입이다. 스마트컨트랙트부터 이야기 해보자면, 대표적으로 유니스왑이 좋은 web3의 예시라고 본다.

 

유니스왑은 처음에 한 개인이 시작한 프로젝트로 (내가 알기론), 스마트컨트랙트로 짠 몇 개의 함수들로 백앤드가 동작한다라고 볼 수 있다. 
유동성공급과 스왑기능이 대표 기능이다. 사용자들이 유동성 공급하고, 스왑을 하면 수수료가 발생한게 유동성공급자와 개발자의 주소로 들어간다. 심플하다.

 

여기서 재밌는건, 개발자가 유동성공급자들이 제공한 유동성을 마음대로 빼갈수없다는게 재밌는 점이다. 중앙화된 서비스라면, 개발자가 빼갈수있다. 하지만, 스마트컨트랙트로 동작하는 코드라면, 미리 유동성공급자의 돈을 뺄수있는 코드를 심어놓지 않는 이상 돈을 빼갈수없다. 그래서 한명의 개인이 프로젝트를 시작해도, 수십억의 돈이 유동성 공급이 되고 스왑이 발생할수있는 이유이다. 신뢰할필요없다라는 말이 이런 스마트컨트랙트의 특성 때문이다. 신뢰할필요없고, 그 코드가 정상동작하는지 검증만 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스마트컨트랙트 자체가 사람이 만든거기때문에 취약점이 있을수도 있고, 버그가 있을수도 있다. 그래서 어느정도 검증된 컨트랙트로 동작하는 사이트를 쓰는게 중요하다.

 

두번째는 암호화폐 도입이다. web2에서는 단순히 포인트를 유저에게 줄수 있었고 그 포인트 제공자가 나 서비스 접어. 그러면 포인트 자체가 없어질수있다. 거기다가 얼마나 발행됐는지 투명하게 관리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각 포인트가 얼마나 발행됐고, 누구한테 이동했는지 확인도 가능하고, 서비스 제공자가 서비스를 접더라도 코인 자체는 남아있다. 물론, 서비스 제공자가 서비스를 접으면 코인가치는 떨어진다. 그래도 포인트보다는 나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