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백서, 암호화폐 경제학 읽고 적어보는 2023년 비트코인 이야기 #1 비트코인의 원리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투자상품으로 생각했고, 지금까지 주워들은 이야기가 많아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다. 내가 비트코인을 투자하는 이유다. 직장인이 비트코인을 투자하는 마음가짐과 사야하는 이유들을 영상으로 몇 번 찍었다.
 
1.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이미 5천억 달러 (640조) 정도 된다. 대중적으로 알려짐, 법정화폐로도 받아들여질정도
2. 2100만 개라는 한정된 개수
3. 훌륭한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이 있다. 자기들이 알아서 이것저것 만들려고 한다. 
4. 디지털 금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결제수단으로도 훌륭하다. 
5. 전송수단으로도 훌륭하다.
 
근데 말이다. 생각해보니 비트코인을 제대로 공부해본적이 없다. 좀 더 공부를 해보고 싶어졌다. 백서도 찾아서 읽어보고 관련 책들도 하나씩 읽어보려 한다. 먼저 읽게 된 건 비트코인 백서와 변절빌런의 암호화폐 경제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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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와 책을 읽으면서 내 방식대로 정리해본다.
 
먼저 백서의 핵심내용을 적어본다.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개입 없이 운영되는 탈중앙화된 시스템이다. 비트코인은 어떻게 중앙화된 기관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을까? 많은 프로젝트들이 탈중앙화 거래를 원했지만, 이중지불 문제와 비잔틴 장군 문제가 가로막았다. 근데 비트코인은 나름의 방법으로 이중지불 문제와 비잔틴 장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고, 중앙화된 제3자의 개입 없이 거래를 가능하게했다.

1. 타임스탬프 서버 도입: 비트코인은 타임스탬프 서버 없이도 작업증명(Proof-of-Work)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블록 생성 시간을 기록한다. 각 블록은 이전 블록의 해시 값을 참조하고 타임스탬프를 가지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에서의 순서와 시간 정보를 보존한다.

2. 분산원장 방식 도입: 비트코인은 분산원장 방식을 사용하여 블록체인을 구성한다. 모든 네트워크 참여자는 블록체인의 복제본을 보유하고 동기화하여 모든 거래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앙화된 서버나 권한 있는 단일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거래의 무결성을 확보한다.

3. 작업증명 방식: 비트코인은 작업증명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네트워크의 합의를 달성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전 블록의 해시, 논스와 현재블록에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블록의 해시값을 계산한다. 그리고 그 해시값이 맞는지 다른 참여자과 검증한다. (블록에 포함된 모든 트랜잭션과 해시 값의 일치 여부, 난이도 조건의 충족 등)
 
 
 

 
추가설명 들어간다. 이중지불에 대한 내용은 타임스탬프와 관련돼 있다. A와 B라는 거래가 있는데, 이 중에 B가 뒤에 거래됐다고 가정해 보자. 각각 타임스탬프가 찍혀있는데, 하나의 타임스탬프에는 이전 타임스탬프의 정보가 들어있다. 즉 A에게는 B의 정보가 없지만, B에겐 A의 정보가 있다. 고로 B가 A보다 늦게 실행됐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잔틴 장군문제, 비잔틴 장애 허용의 의미도 알려주겠다. 배신자가 있어도 원하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누군가 악의적인 공격 (예시: 비트코인 한번 보냈더니 2번 받게 하려는 시도)을 할 수 있다. 이걸 어떻게 막을 것이냐 인데 비트코인은 기본적으로 과반수의 아군을 확보하여 악의적인 공격을 막는다.